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쉬브 팰퍼틴 (문단 편집) === 한계 === 그러나 스타워즈 시리즈상 가장 완벽한 계략가나 다름없는 팰퍼틴임에도 의외로 결정적인 구간에서 실책이 상당하다. 특히나 전투에서는 어째서인지 맥을 못 추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단순히 정치인 출신이기 때문으로 볼 수는 없다. 레전드이기는 하지만 팰퍼틴 이전의 시스들은 전부 공화국이나 제다이와의 전쟁을 이어나갔고 그로 인해서 팰퍼틴쯤 되는 시스라면 출신이 어쨌든 유능한 지휘관이 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특히나 [[엔도 전투]]에서 반란 연합을 낚은 것도 팰퍼틴의 작품이니 팰퍼틴이 전략적 안목이 없는건 아니다. 전술적 능력은 알려진 바 없지만 애초에 그가 직접 지휘하지 않아도 [[퍼무스 피에트]] 같은 부하들이 알아서 해줄 테니까 상관없다. 그런데 팰퍼틴은 [[엔도 전투]]와 [[엑세골 전투]]에서 정말 완벽하게 판을 짜놓았음에도[* 엔도 전투는 본인이 미리 판을 다 짜놓고 벌인 전투고 엑세골 전투는 본인의 본진에서 벌어진 전투인지라 일부러 지려고 싸우지 않는 이상에야 질 수 없는 전투였다.] 이 두 전투에서 참패를 당했다. 결국 엔도 전투에서는 육체적으로, 엑세골 전투에서는 영속적으로 사망하는 결과를 맞았으며 자신의 제국 역시 몰락하고 말았다. 이러한 결과는 계략가로서 완벽해보이는 그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너무나 이상해보인다. 실제로도 엔도 전투와 엑세골 전투 모두 그에게 맞서는 집단(반란 연합, 저항군)이 이기긴 했지만 이기기 전까지는 전력상의 열세로 승리는 커녕 전멸을 피할 수 있으면 다행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궁지에 몰렸기에 '''더 이상할 수 밖에 없다.''' >Luke: Your overconfidence is your weakness. >루크: 그 '''자만심'''이 당신을 파멸로 이끌 것이오. 이는 그가 오만하기 때문이다. 본인만이 아니고 시스가 다 오만한 편이기는 하지만 본인은 아무래도 일인의 지략으로 범은하계적 대전쟁을 일으키고 스스로 황제까지 오르게 되어서 그런지 저렇게 다 이기고 있는 와중에 방심하는 면이 있다. 가령 엔도 전투에서는 반란 연합을 상대로 지극히 소극적으로 싸우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그것이 루크를 타락시키는 목적을 위해서 불가피했을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시스가 제자를 받는 방법에는 그런 복잡한 방법 말고 간단한 방법(고문 등)도 있는 만큼 불가피는 커녕 다소 거추장스러운 방법이었다. 물론 본인 딴에야 아나킨을 타락시켰을 때 쓴 방식을 참고했을 수도 있겠지만 '''루크는 아나킨이 아니었다.'''는 것이 첫 번째 문제점이었고[* 불안한 면모와 스트레스가 있던 아나킨과 달리 루크에게는 아나킨에게 아소카의 역할을 해줄 정신적 안식처인 한과 레아가 있었다. 또한 아버지가 어떤 꼴이 됐는지를 봤다는 반면교사가 있었고, 실제로도 루크는 감정에 휩쓸렸다가 자신이 베이더처럼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는 정신을 차린다.] '''반란 연합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숫적 열세를 극복하고 선전한 것'''이 두번째 문제점이었다. 결국 루크 회유는 루크가 거부해서 실패, 반란 연합을 전멸시키려는 계획은 오히려 역으로 제국군 수뇌부가 몰살당하여 엔도 전투는 예상과는 달리 제국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이 짓거리를 엑세골 전투에서도 그대로 답습하였고 또 그대로 당했다. 심지어 루크를 회유하는데 실패한 이후에 고문 같은 다른 방법으로 타락시키려 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죽이려 드는 바람에 베이더가 회개해서 뒤치기로 자기를 죽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가 얼마나 오만한지 알 수 있다. 물론 베이더가 루크한테 검을 든 오른팔을 잘리고 광선검도 아래로 추락해서 주워올 수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왼팔은 멀쩡했다는 것과 더불어 베이더가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지켜보면서 눈치챌 만도 했는데 베이더를 무력화시키지 않고 그냥 뒤에 대기만 시켰다는 점에서 그가 자신의 수법까지 까먹은게 아닌가 의심이 된다. 팰퍼틴은 아나킨을 아내에 대한 사랑을 이용해서 타락시켰는데 정작 그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을 대놓고 죽이려드는 모순된 행동을 하니 말이다. 물론 베이더가 포스를 쓰더라도 팰퍼틴은 압도적인 포스로 제압할 자신이 있었겠지만, 문제는 '''베이더가 자신의 목숨을 버릴 각오로''' 팰퍼틴을 들어올려서 포스 라이트닝에 같이 감전되는 것을 택하고 그렇게 죽어가면서까지 팰퍼틴을 끝내 죽였다는 것이다.[* 다스 베이더의 갑옷 구조를 생각하면 자살행위나 다름없었고, 실제로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돌아온 베이더는 이 때 생명유지장치가 망가진 탓에 사망하고 만다. 자신이 살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버릴 각오를 했기에 팰퍼틴으로서는 죽을수 밖에 없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